한국무역보험공사 부설주차장 태양광설치관련 일조시간 분석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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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공기관 시설 담당자분들께 부설주차장 태양광 설치 문의를 자주 받습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을 운영하는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각 기관은 설치 계획을 세워 제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막상 계획을 세우다 보면 이런 고민이 생깁니다.
"우리 주차장은 주변에 높은 건물도 있고 나무도 많은데, 태양광을 설치하면 발전이 제대로 될까?"
이 질문에 객관적인 근거로 답하는 방법이 바로 일조분석입니다.
| 왜 일조분석이 먼저일까요? |
태양광 설비는 햇빛이 충분히 드는 곳에 설치해야 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관련 기준에서는 일조시간이 5시간 이상 확보되는 위치에 설비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전체가 고르게 햇빛을 받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뭅니다. 같은 주차장 안에서도 구역마다 차이가 큽니다.
인접 건물의 그림자가 오래 머무는 구역
가로수나 조경수가 햇빛을 가리는 구역
하루 종일 햇빛이 잘 드는 구역
이 차이는 눈으로 둘러보는 것만으로는 정확히 판단할 수 없습니다. 주차장 주변 건물과 수목을 3차원으로 모델링하고, 시간대별 태양 위치에 따라 주차면마다 햇빛이 얼마나 드는지 시뮬레이션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디에 설치할 수 있고, 어디는 어려운지"를 근거 있게 제시할 수 있습니다.
설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일조분석은 꼭 필요합니다. 건축물이나 수목으로 인한 음영 때문에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소명하려면 객관적인 분석 자료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실제 분석 사례 –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설주차장 |
최근 일조환경엔지니어링이 수행한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설주차장 재생에너지 설치 적합성 분석 사례를 소개합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설주차장은 고층 건물이 밀집한 도심 업무지구에 있습니다. 주차장을 주차면 단위로 나누고, 각 주차면의 춘·추분 기준 일조시간을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모든 주차면에서 일조시간이 기준인 5시간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주된 원인은 두 가지였습니다.
인접 건물이 모두 고층빌딩이라 하루 중 상당 시간 동안 건물 그림자가 주차면을 가렸습니다.
도로에 면한 쪽에는 수목이 자리잡고 있어, 건물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마저 차단했습니다.
일조시간이 가장 긴 지점조차 기준에 한참 못 미쳤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설주차장은 태양광발전에 필요한 일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설주차장 전 구역에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가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분석 결과는 기관이 재생에너지 설치 계획을 검토할 때, 해당 주차장이 설치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소명하는 객관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됩니다.
| 주차장마다 결과는 다릅니다 |
모든 주차장이 같은 결론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하남시청 부설주차장처럼 일부 구역만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일조가 충분한 구역과 부족한 구역을 구분하고, 설치 가능 범위를 도면과 표로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결국 설치할지 말지, 설치한다면 어디에 할지는 분석을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설치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일조분석부터 하는 것이 시행착오와 예산 낭비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다음글하남시청 부설주차장 태양광설치관련 일조시간 분석 용역 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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